‘왕따’ 미리 차단한다!

입력 2012.11.30 (13:06) 수정 2012.1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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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에서의 왕따.



왕따 조짐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시립 '기시야'초등학교.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왕따 의혹 뿐만 아니라 학교가 즐거운지, 학급 분위기는 차분한지 등,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따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모든 교사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관심을 갖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왕따의 싹을 제거하려는 겁니다.



17년전,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자살한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서, 왕따 대책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반 친구들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전교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합니다.



'무시당하지는 않는지', '쉬는 시간에 함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등, 교사들이 알기 힘든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합니다.



<인터뷰> 왕따 대책 위원회 멤버 :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면서 우리 학교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만한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점심시간이나 방과후, 혼자 있는 친구에게는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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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따’ 미리 차단한다!
    • 입력 2012-11-30 13:06:54
    • 수정2012-12-01 08:43:09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에서의 왕따.

왕따 조짐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려는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시립 '기시야'초등학교.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상대로 왕따 의혹 뿐만 아니라 학교가 즐거운지, 학급 분위기는 차분한지 등, 아이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따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모든 교사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관심을 갖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왕따의 싹을 제거하려는 겁니다.

17년전,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자살한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서, 왕따 대책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반 친구들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전교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합니다.

'무시당하지는 않는지', '쉬는 시간에 함께 있는 친구가 있는지' 등, 교사들이 알기 힘든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합니다.

<인터뷰> 왕따 대책 위원회 멤버 :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면서 우리 학교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할 만한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점심시간이나 방과후, 혼자 있는 친구에게는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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