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헌의회, ‘현대판 파라오 헌법’ 승인

입력 2012.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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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가 '현대판 파라오 헌법'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제헌 의회가 새 헌법 최종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집트 제헌 의회는 오늘 17시간에 걸친 투표 끝에 최종안을 통과시키고, 비준을 위해 최종안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이를 국민투표에 부쳐 이집트 국민의 승인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야권과 기독교 세력은 새 헌법이 표현의 자유나 여성의 권리 등 많은 자유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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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제헌의회, ‘현대판 파라오 헌법’ 승인
    • 입력 2012-11-30 14:51:07
    국제
이집트가 '현대판 파라오 헌법'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제헌 의회가 새 헌법 최종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집트 제헌 의회는 오늘 17시간에 걸친 투표 끝에 최종안을 통과시키고, 비준을 위해 최종안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이를 국민투표에 부쳐 이집트 국민의 승인을 받을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이집트 야권과 기독교 세력은 새 헌법이 표현의 자유나 여성의 권리 등 많은 자유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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