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이후 가장 추워…동해안 눈 최고 5㎝

입력 2012.12.01 (06:31) 수정 2012.1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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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월의 첫날, 본격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 등 내륙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지나간 눈구름을 뒤따라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져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대부분 5도를 밑돌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5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지만 오늘보다 높겠고, 낮에는 예년 수준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닥치는 등 당분간 날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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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이후 가장 추워…동해안 눈 최고 5㎝
    • 입력 2012-12-01 09:39:46
    • 수정2012-12-01 11:38: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2월의 첫날, 본격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 산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 등 내륙지역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 올 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지나간 눈구름을 뒤따라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져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대부분 5도를 밑돌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5cm 가량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지만 오늘보다 높겠고, 낮에는 예년 수준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닥치는 등 당분간 날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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