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콕 한국국제학교 전면조사 착수
입력 2012.12.02 (07:14)
수정 2012.12.02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국 방콕의 한국국제학교에서 학교장이 휴대전화 분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생들의 지문 채취를 지시했다는 어젯밤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조사팀이 내일부터 방콕한국국제학교에 들어가 학부모의 동의도 없이
지문 채취가 이뤄진 과정을 비롯해 학생들의 책가방을 수색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계와 예산 집행 등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서도 강도높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학생 지문 채취와 집단 책가방 수색은 중대한 학생 인권침해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조사팀이 내일부터 방콕한국국제학교에 들어가 학부모의 동의도 없이
지문 채취가 이뤄진 과정을 비롯해 학생들의 책가방을 수색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계와 예산 집행 등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서도 강도높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학생 지문 채취와 집단 책가방 수색은 중대한 학생 인권침해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부, 방콕 한국국제학교 전면조사 착수
-
- 입력 2012-12-02 07:14:44
- 수정2012-12-02 14:09:39
태국 방콕의 한국국제학교에서 학교장이 휴대전화 분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학생들의 지문 채취를 지시했다는 어젯밤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부는 조사팀이 내일부터 방콕한국국제학교에 들어가 학부모의 동의도 없이
지문 채취가 이뤄진 과정을 비롯해 학생들의 책가방을 수색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계와 예산 집행 등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서도 강도높게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학생 지문 채취와 집단 책가방 수색은 중대한 학생 인권침해 행위로 볼 수 있다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
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한재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