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려움증’ 급증…피부 노화 촉진
입력 2012.12.03 (08:50)
수정 2012.1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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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바람이 불면 피부 가려움증 호소하시는 분들 많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가려워서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피부 노화로 주름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입니다.
무의식중에 피부를 긁다 보니 얼굴이 군데군데 붉어지고 각질도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서울시 송파동) : "하얗게 일어나고 해서 겨울철 같은 때는 오일하고 바디로션을 안 바르면 간지러워서 잠을 못 잘 정도..."
겨울철에 빈번히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증상도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남녀 모두 80세 이상이 가장 많고 7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가려움증 진료 환자도 해마다 6%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장벽의 차이죠. (노인은) 피부 장벽자체가 약해지고요, 그래서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상태로 변하는 거죠."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도 문제지만,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가나 입 주위에 잔주름을 만듭니다.
피부 노화까지 부르는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게 최선입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피부 가려움증 호소하시는 분들 많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가려워서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피부 노화로 주름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입니다.
무의식중에 피부를 긁다 보니 얼굴이 군데군데 붉어지고 각질도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서울시 송파동) : "하얗게 일어나고 해서 겨울철 같은 때는 오일하고 바디로션을 안 바르면 간지러워서 잠을 못 잘 정도..."
겨울철에 빈번히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증상도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남녀 모두 80세 이상이 가장 많고 7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가려움증 진료 환자도 해마다 6%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장벽의 차이죠. (노인은) 피부 장벽자체가 약해지고요, 그래서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상태로 변하는 거죠."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도 문제지만,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가나 입 주위에 잔주름을 만듭니다.
피부 노화까지 부르는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게 최선입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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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가려움증’ 급증…피부 노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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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3 08:51:54
- 수정2012-12-04 09:13:15
<앵커 멘트>
찬바람이 불면 피부 가려움증 호소하시는 분들 많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기 때문인데요.
가려워서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피부 노화로 주름까지 생길 수 있으니까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입니다.
무의식중에 피부를 긁다 보니 얼굴이 군데군데 붉어지고 각질도 일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서울시 송파동) : "하얗게 일어나고 해서 겨울철 같은 때는 오일하고 바디로션을 안 바르면 간지러워서 잠을 못 잘 정도..."
겨울철에 빈번히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깁니다.
나이가 들수록 증상도 심해,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남녀 모두 80세 이상이 가장 많고 70대, 60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가려움증 진료 환자도 해마다 6%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희중(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장벽의 차이죠. (노인은) 피부 장벽자체가 약해지고요, 그래서 수분을 쉽게 빼앗기는 상태로 변하는 거죠."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도 문제지만,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가나 입 주위에 잔주름을 만듭니다.
피부 노화까지 부르는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보습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게 최선입니다.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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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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