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민 상대 화학무기 사용 안 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와 관련해. 절대 자국민을 상대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시리아 외무부 당국자는 현지시간으로 3일, 국영 TV에 출연해 "미국 국무부 성명에 대한 답변 차원에서, 시리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체코를 방문 중이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확실히 구상 중"이라며 강력 경고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