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불우이웃 위해 1억원 기부

입력 2012.1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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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내년 시즌 주장으로 뽑힌 김태균(30)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균은 5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가입하는 것은 김태균이 야구 선수로는 처음이며 스포츠 선수 출신 중에서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김태균은 또 대전 지역에서는 네 번째(전국 183번째)이지만 1억 원을 전액 완납한 첫 번째 정회원이 됐다.

김태균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스포츠인이 되고 싶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거금을 선뜻 내놓은 이유를 밝혔다.

'모두가 웃는 그날까지'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남긴 김태균은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물질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나의 작은 실천으로 많은 운동선수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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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태균, 불우이웃 위해 1억원 기부
    • 입력 2012-12-04 09:38:39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내년 시즌 주장으로 뽑힌 김태균(30)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김태균은 5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회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가입하는 것은 김태균이 야구 선수로는 처음이며 스포츠 선수 출신 중에서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김태균은 또 대전 지역에서는 네 번째(전국 183번째)이지만 1억 원을 전액 완납한 첫 번째 정회원이 됐다. 김태균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존경받는 스포츠인이 되고 싶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거금을 선뜻 내놓은 이유를 밝혔다. '모두가 웃는 그날까지'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남긴 김태균은 "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물질적인 지원으로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나의 작은 실천으로 많은 운동선수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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