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거래·공급 ‘트리플 다운’

입력 2012.1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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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올해 집값과 거래량, 신규 공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해에 비해 2.88% 떨어졌습니다.

2006년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서울은 5.2퍼센트 하락해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3퍼센트 신도시도 5퍼센트 떨어졌습니다.

또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9만 5천 430건으로 지난해보다 29% 줄었습니다.

전국의 신규 주택 공급량도 5퍼센트 줄어 25만 897가구 공급하는데 그쳤습니다.

부동산 114는 세제 혜택이 올해말 끝나는 등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위축된 매수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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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집값·거래·공급 ‘트리플 다운’
    • 입력 2012-12-04 10:26:24
    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올해 집값과 거래량, 신규 공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해에 비해 2.88% 떨어졌습니다. 2006년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서울은 5.2퍼센트 하락해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수도권은 3퍼센트 신도시도 5퍼센트 떨어졌습니다. 또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9만 5천 430건으로 지난해보다 29% 줄었습니다. 전국의 신규 주택 공급량도 5퍼센트 줄어 25만 897가구 공급하는데 그쳤습니다. 부동산 114는 세제 혜택이 올해말 끝나는 등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엔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위축된 매수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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