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확정

입력 2012.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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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우리 정부가 지난달 14일 제출한 서울 성곽에 대한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유네스코가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최소한의 자격으로, 각국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유산에 대해 요건을 갖춘 신청서를 내면 유네스코 사무국이 심사를 거쳐 잠정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려면 최소한 1년 전에는 잠정목록에 올라있어야 하며, 서울성곽의 잠정목록 등재로 우리나라의 잠정목록은 15건이 됐습니다.

서울 도성은 조선왕조 건국 직후인 1396년에 백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축조한 18.6km의 대규모 성곽으로, 지난 63년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밖에 잠정목록 문화유산은 강진 도요지, 염전, 대곡천 암각화군, 남한산성, 중부내륙산성군,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익산역사유적지구, 외암마을, 낙안읍성, 한국의 서원이며, 자연유산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서남해안 갯벌, 우포늪입니다.

한편 유네스코 회원국 전체를 합친 잠정목록은 현재 169개 나라의 1,562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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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확정
    • 입력 2012-12-04 10:39:06
    문화
서울 도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우리 정부가 지난달 14일 제출한 서울 성곽에 대한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유네스코가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최소한의 자격으로, 각국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유산에 대해 요건을 갖춘 신청서를 내면 유네스코 사무국이 심사를 거쳐 잠정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려면 최소한 1년 전에는 잠정목록에 올라있어야 하며, 서울성곽의 잠정목록 등재로 우리나라의 잠정목록은 15건이 됐습니다. 서울 도성은 조선왕조 건국 직후인 1396년에 백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축조한 18.6km의 대규모 성곽으로, 지난 63년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밖에 잠정목록 문화유산은 강진 도요지, 염전, 대곡천 암각화군, 남한산성, 중부내륙산성군,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익산역사유적지구, 외암마을, 낙안읍성, 한국의 서원이며, 자연유산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서남해안 갯벌, 우포늪입니다. 한편 유네스코 회원국 전체를 합친 잠정목록은 현재 169개 나라의 1,562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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