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16일 총선거를 앞둔 일본에서는 오늘 후보자를 공시하고 공식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합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지지율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1위지만, 지지율은 다소 하락한 20% 초반 대인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극우 성향인 '일본 유신회'의 지지율도 민주당과 비슷하거나 밑도는 10%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과 평화 헌법 개정 등 자민당의 우경화 공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엔화를 찍어내겠다는 아베 총재의 '무제한 금융 완화' 공약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보입니다.
<녹취> 아베(자민당 총재 ) : “인플레이션 목표는 2%이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게 되면 금융 완화를 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 세력의 결집을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노다(일본 총리 ) : “어려운 상황임이 분명하지만 자민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경향입니다.”
주요 3당 이외에 원전 반대를 구호로 내세운 '일본 미래당'이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와 손을 맞잡으면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오는 16일 총선거를 앞둔 일본에서는 오늘 후보자를 공시하고 공식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합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지지율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1위지만, 지지율은 다소 하락한 20% 초반 대인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극우 성향인 '일본 유신회'의 지지율도 민주당과 비슷하거나 밑도는 10%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과 평화 헌법 개정 등 자민당의 우경화 공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엔화를 찍어내겠다는 아베 총재의 '무제한 금융 완화' 공약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보입니다.
<녹취> 아베(자민당 총재 ) : “인플레이션 목표는 2%이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게 되면 금융 완화를 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 세력의 결집을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노다(일본 총리 ) : “어려운 상황임이 분명하지만 자민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경향입니다.”
주요 3당 이외에 원전 반대를 구호로 내세운 '일본 미래당'이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와 손을 맞잡으면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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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선거 일정 돌입
-
- 입력 2012-12-04 11:14:48
- 수정2012-12-04 15:25:05
<앵커 멘트>
오는 16일 총선거를 앞둔 일본에서는 오늘 후보자를 공시하고 공식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합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총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지지율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1위지만, 지지율은 다소 하락한 20% 초반 대인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극우 성향인 '일본 유신회'의 지지율도 민주당과 비슷하거나 밑도는 10%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과 평화 헌법 개정 등 자민당의 우경화 공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엔화를 찍어내겠다는 아베 총재의 '무제한 금융 완화' 공약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보입니다.
<녹취> 아베(자민당 총재 ) : “인플레이션 목표는 2%이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게 되면 금융 완화를 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 세력의 결집을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노다(일본 총리 ) : “어려운 상황임이 분명하지만 자민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경향입니다.”
주요 3당 이외에 원전 반대를 구호로 내세운 '일본 미래당'이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와 손을 맞잡으면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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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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