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전국의 3천2백여 개 사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내년 투자 계획이 127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1.4% 줄일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들 기업이 투자할 규모는 129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131조 8천억 원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초 올해 계획치보다는 4% 줄어든 규모입니다.
내년 투자 계획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16.3%, 1%를 줄이고, 중견기업은 3.7% 늘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사는 지난 3년간 설비투자를 주도한 대기업마저 투자를 줄이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기업의 투자 패러다임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5.2% 감소하고 비제조업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줄이는 이유로 대내외 수요 부진, 불확실한 경기 전망, 자금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전국의 3천2백여 개 사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내년 투자 계획이 127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1.4% 줄일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들 기업이 투자할 규모는 129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131조 8천억 원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초 올해 계획치보다는 4% 줄어든 규모입니다.
내년 투자 계획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16.3%, 1%를 줄이고, 중견기업은 3.7% 늘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사는 지난 3년간 설비투자를 주도한 대기업마저 투자를 줄이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기업의 투자 패러다임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5.2% 감소하고 비제조업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줄이는 이유로 대내외 수요 부진, 불확실한 경기 전망, 자금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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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주요기업 설비투자 1.4%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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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4 11:28:16
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전국의 3천2백여 개 사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내년 투자 계획이 127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1.4% 줄일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들 기업이 투자할 규모는 129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131조 8천억 원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초 올해 계획치보다는 4% 줄어든 규모입니다.
내년 투자 계획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16.3%, 1%를 줄이고, 중견기업은 3.7% 늘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사는 지난 3년간 설비투자를 주도한 대기업마저 투자를 줄이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기업의 투자 패러다임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5.2% 감소하고 비제조업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줄이는 이유로 대내외 수요 부진, 불확실한 경기 전망, 자금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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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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