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업종 고용 연간 평균 0.5% 증가 전망”

입력 2012.12.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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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7대 업종이 일자리 창출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업연구원 오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자동차와 조선, 일반기계, 전자 등 7대 산업의 고용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0.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평균 0.5%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용 인원은 2000년 172만 7천명에서 2010년 177만 6천명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186만 7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함께 2010년 외국인 직접투자로 유발된 국내 고용은 18만 명이고, 국외 직접투자로 국내 투자가 줄어 생긴 고용 감소는 23만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오 연구위원은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때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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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업종 고용 연간 평균 0.5% 증가 전망”
    • 입력 2012-12-04 13:53:29
    경제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7대 업종이 일자리 창출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업연구원 오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자동차와 조선, 일반기계, 전자 등 7대 산업의 고용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0.3%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평균 0.5%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용 인원은 2000년 172만 7천명에서 2010년 177만 6천명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186만 7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함께 2010년 외국인 직접투자로 유발된 국내 고용은 18만 명이고, 국외 직접투자로 국내 투자가 줄어 생긴 고용 감소는 23만 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오 연구위원은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때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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