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키스탄 정상 “한반도 비핵화 지지”

입력 2012.12.04 (14: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분단국가인 한국이 파키스탄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인한 아픔을 이해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파키스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감사하고, 양국이 유엔 안보리 등에서 세계 인권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앞으로 파키스탄의 수력발전과 수자원 개발, 철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간 '무상원조 기본협정'과 '철도개발과 협력 MOU'가 각각 서명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파키스탄 정상 “한반도 비핵화 지지”
    • 입력 2012-12-04 14:44:49
    정치
이명박 대통령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분단국가인 한국이 파키스탄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인한 아픔을 이해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파키스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감사하고, 양국이 유엔 안보리 등에서 세계 인권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앞으로 파키스탄의 수력발전과 수자원 개발, 철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부간 '무상원조 기본협정'과 '철도개발과 협력 MOU'가 각각 서명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