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강행 수순…국제 공조 본격화

입력 2012.12.04 (14:44) 수정 2012.12.04 (14: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강행 수순에 들어가면서 정부는 관련국 간 공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고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고위급 미측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지난 2005년 이뤄진 방코델타아시아 방식의 금융제재나 해운 분야 제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는 9일쯤이면 로켓 발사를 위한 기술적인 준비를 모두 끝낼 것으로 예측된다며 강풍 등 기상 상황과 북한 지도부의 결심이 로켓 발사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발사 때와 달리 북한은 외신 기자들에 대한 참관 초청을 아직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로켓 발사 강행 수순…국제 공조 본격화
    • 입력 2012-12-04 14:44:50
    • 수정2012-12-04 14:51:30
    정치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강행 수순에 들어가면서 정부는 관련국 간 공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고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고위급 미측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지난 2005년 이뤄진 방코델타아시아 방식의 금융제재나 해운 분야 제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는 9일쯤이면 로켓 발사를 위한 기술적인 준비를 모두 끝낼 것으로 예측된다며 강풍 등 기상 상황과 북한 지도부의 결심이 로켓 발사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발사 때와 달리 북한은 외신 기자들에 대한 참관 초청을 아직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