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은행권에 395억유로 내주 지원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 395억 유로가 다음주 중 지급됩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스페인이 구제 금융 지급을 요청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은 유로존 상설 구제금융인 유로안정화기구를 통해 주로 어음과 채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이번 구제금융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180억 유로가량이 지급되고, 이밖에 카탈루니아 은행에 90억 유로, 노바갈리시아 은행에 54억 유로, 발렌시아 은행에 45억 유로가 각각 제공됩니다.

앞서 유로존 17개 회원국은 지난 여름 스페인 은행권에 천억 유로의 긴급 구제기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