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고위급 ‘北로켓 발사 중단’ 협의

입력 2012.12.05 (06:14) 수정 2012.12.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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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강행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미사일 발사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실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극대화하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만약 북한이 실행에 옮길 경우 지난 4월 채택된 안보리 의장 성명에 따라 안보리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임 본부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 후 금융제재 방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데이비스 대표의 양자 회동에 이어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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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고위급 ‘北로켓 발사 중단’ 협의
    • 입력 2012-12-05 06:14:17
    • 수정2012-12-05 08:57:38
    국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강행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미사일 발사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실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극대화하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만약 북한이 실행에 옮길 경우 지난 4월 채택된 안보리 의장 성명에 따라 안보리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임 본부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 후 금융제재 방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데이비스 대표의 양자 회동에 이어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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