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134명, 中에 류샤오보 석방 촉구

입력 2012.12.0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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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중국의 새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에게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 나우는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명예 대주교를 비롯한 13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쓴 공동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어떤 정부도 사상과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는 없다면서 중국의 새로운 정치지도부가 류사오보 부부를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유명 작가인 류샤오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고 2008년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을 요구한 '08헌장' 서명을 주도했다가 국가전복선동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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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수상자 134명, 中에 류샤오보 석방 촉구
    • 입력 2012-12-05 06:14:18
    국제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중국의 새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에게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 나우는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공화국 명예 대주교를 비롯한 13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쓴 공동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어떤 정부도 사상과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 수는 없다면서 중국의 새로운 정치지도부가 류사오보 부부를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유명 작가인 류샤오보는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고 2008년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을 요구한 '08헌장' 서명을 주도했다가 국가전복선동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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