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앵커 멘트>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가수 서태지 씨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앨범을 내놨다고 합니다

올해의 여성 영화인에 변영주 감독이 선정됐다는 소식도 있군요.

대중문화 소식,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이 오는 20일부터 일본과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아이튠스에서 판매됩니다.

소속사인 이번 앨범에 '난 알아요'와 '하여가' '컴백홈' 등 히트곡 17곡이 수록돼 있으며 신곡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국내는 아이튠스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 앨범이 발매되지 않습니다.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여성영화인 수상자로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여성영화인 모임은 변 감독이 영화 '화차'를 통해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내며 장르적 재미와 시대적 성찰 두 가지를 모두 조화롭게 담아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기상에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배우 임수정씨가, 제작 부문에는 영화 '도둑들'의 안수현 프로듀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룹 JYJ의 김준수 씨가 이달 말 서울 코엑스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월 발표된 솔로 1집 수록곡들과,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등의 OST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공연을 통해 더 깊고 풍부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