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승진…‘3세 경영 체제’ 행보

입력 2012.12.05 (10:47) 수정 2012.12.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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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 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오늘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이 사장이 글로벌 경쟁사들이 경영난을 겪는 와중에도 삼성전자가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더욱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사장은 이로써 사장 승진 2년 만에 부회장 직위에 올랐으며, 삼성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로 들어간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오너 일가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승진자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삼성 미래전략실의 임대기 부사장과 이인용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7명이 새로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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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승진…‘3세 경영 체제’ 행보
    • 입력 2012-12-05 10:47:42
    • 수정2012-12-06 07:31:16
    경제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 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오늘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이 사장이 글로벌 경쟁사들이 경영난을 겪는 와중에도 삼성전자가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더욱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사장은 이로써 사장 승진 2년 만에 부회장 직위에 올랐으며, 삼성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로 들어간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오너 일가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승진자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삼성 미래전략실의 임대기 부사장과 이인용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7명이 새로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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