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 “北, 이르면 내일쯤 로켓 연료 주입”

입력 2012.12.07 (10:54) 수정 2012.12.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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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연료주입 차량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발사대에서 80미터 떨어진 연료저장소 주변에 유조 트럭이 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내일쯤 로켓에 연료가 주입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가 어제 오후 아리랑 3호 위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3단 로켓이 세워진 발사대는 위장 막으로 가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발사대 근처에는 1단과 2단 추진체를 운반한 트레일러와 유조 차량, 공기압축 차량, 크레인 등 보조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동창리 주변에는 많은 눈이 내렸지만, 발사대 주변은 제설 작업이 이뤄져 발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발사 예고기간 첫날인 오는 10일 이전까지 발사 준비가 모두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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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관계자 “北, 이르면 내일쯤 로켓 연료 주입”
    • 입력 2012-12-07 10:54:05
    • 수정2012-12-07 14:04:27
    정치
정부 관계자는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연료주입 차량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발사대에서 80미터 떨어진 연료저장소 주변에 유조 트럭이 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내일쯤 로켓에 연료가 주입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가 어제 오후 아리랑 3호 위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3단 로켓이 세워진 발사대는 위장 막으로 가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발사대 근처에는 1단과 2단 추진체를 운반한 트레일러와 유조 차량, 공기압축 차량, 크레인 등 보조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동창리 주변에는 많은 눈이 내렸지만, 발사대 주변은 제설 작업이 이뤄져 발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발사 예고기간 첫날인 오는 10일 이전까지 발사 준비가 모두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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