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청소년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다!

입력 2012.12.07 (12:20) 수정 2012.12.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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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죄를 저지르고 감호기관에서 생활하는 이른바 '문제아' 청소년들이 참회의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용기를 낸 이들의 멋진 하모니, 감상해 보시죠,

김희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를 꽉 채운 10대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목청껏,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창작 뮤지컬 공연도 펼쳐집니다.

공연에 나선 이들은 절도와 폭력, 공갈 등의 전과로 감호기관에서 함께 생활하는 청소년들.

전국 6개 보호기관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해 한달 동안 연습과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연예인과 무용단 등 외부 전문가들도 공연단 선발과 훈련과정을 도왔습니다.

<인터뷰>이명희(지도교사): "처음에는 굉장히 자신감이 없었는데요, 하면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단체생활에 있어서 자기의 역할도 확실이 깨닫고"

올해 처음 열리는 보호 기관 청소년들의 합동 공연은 이들에게 감호 처분을 내렸던 서울 가정법원이 주최했습니다.

공연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 자존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양승태(대법원장): "이 아동들이 과거의 상처를 씻고 재능 발달을 통해서 극복하는 과정을 봐서 아주 감명이 깊습니다."

법원은 보호 청소년들의 문화축제가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 복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공연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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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아’ 청소년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다!
    • 입력 2012-12-07 12:21:49
    • 수정2012-12-07 20:44:07
    뉴스 12
<앵커 멘트>

범죄를 저지르고 감호기관에서 생활하는 이른바 '문제아' 청소년들이 참회의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용기를 낸 이들의 멋진 하모니, 감상해 보시죠,

김희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대를 꽉 채운 10대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목청껏,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창작 뮤지컬 공연도 펼쳐집니다.

공연에 나선 이들은 절도와 폭력, 공갈 등의 전과로 감호기관에서 함께 생활하는 청소년들.

전국 6개 보호기관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해 한달 동안 연습과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연예인과 무용단 등 외부 전문가들도 공연단 선발과 훈련과정을 도왔습니다.

<인터뷰>이명희(지도교사): "처음에는 굉장히 자신감이 없었는데요, 하면할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단체생활에 있어서 자기의 역할도 확실이 깨닫고"

올해 처음 열리는 보호 기관 청소년들의 합동 공연은 이들에게 감호 처분을 내렸던 서울 가정법원이 주최했습니다.

공연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 자존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양승태(대법원장): "이 아동들이 과거의 상처를 씻고 재능 발달을 통해서 극복하는 과정을 봐서 아주 감명이 깊습니다."

법원은 보호 청소년들의 문화축제가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 복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공연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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