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월드컵 유도, 내년 그랑프리 승격

입력 2012.12.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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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내년부터 상금이 있는 그랑프리 대회로 승격된다.

대한유도회는 7일 "이번 대회가 그동안 월드컵으로 진행돼 상금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그랑프리 대회로 치러지면 총 10만달러(약 1억800만원)의 상금도 생긴다"고 밝혔다.

국제 유도 대회는 가장 낮은 대회인 월드컵을 시작으로 그랑프리(총상금 10만달러), 그랜드슬램(총상금 15만달러), 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 대륙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 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

월드컵에서 그랑프리로 승격되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100점에서 300점으로 오르고, 각국별 참가선수도 2명으로 제한되면서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돼 대회 수준도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금에 필요한 재원 마련은 대한유도회의 고민이다.

대한유도회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한국마사회(KRA)로부터 지원받아 'KRA 코리아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동안 없던 상금이 생기면서 대한유도회는 추가로 스폰서를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그랑프리로 승격돼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게 됐다"며 "상금 마련을 위한 스폰서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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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월드컵 유도, 내년 그랑프리 승격
    • 입력 2012-12-07 15:07:39
    연합뉴스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내년부터 상금이 있는 그랑프리 대회로 승격된다. 대한유도회는 7일 "이번 대회가 그동안 월드컵으로 진행돼 상금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그랑프리 대회로 치러지면 총 10만달러(약 1억800만원)의 상금도 생긴다"고 밝혔다. 국제 유도 대회는 가장 낮은 대회인 월드컵을 시작으로 그랑프리(총상금 10만달러), 그랜드슬램(총상금 15만달러), 마스터스(총상금 20만달러), 대륙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 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 월드컵에서 그랑프리로 승격되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100점에서 300점으로 오르고, 각국별 참가선수도 2명으로 제한되면서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돼 대회 수준도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금에 필요한 재원 마련은 대한유도회의 고민이다. 대한유도회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한국마사회(KRA)로부터 지원받아 'KRA 코리아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동안 없던 상금이 생기면서 대한유도회는 추가로 스폰서를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그랑프리로 승격돼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게 됐다"며 "상금 마련을 위한 스폰서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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