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朴-文 대선후보도 10구단 찬성”

입력 2012.12.07 (15:07) 수정 2012.1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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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새누리당 박근혜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선수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후보 모두 10구단 창단에 찬성했다"며 이들이 "10구단 창단 결정과 대통령 선거는 무관하고, 일부 구단의 반대로 10구단 창단이 좌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답변했다"고 전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30일 두 명의 대선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에 문재인은 "10구단 창단을 찬성하며 일부 구단의 이익 때문에 선수들이 기회를 잃고 야구팬들이 실망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박근혜도 "팬들의 열망과 달리 기득권 유지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10구단 창단 계획이 철회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다.

한편 선수협회는 6일 총회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결정을 내릴 때까지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과 단체 훈련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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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협 “朴-文 대선후보도 10구단 찬성”
    • 입력 2012-12-07 15:07:40
    • 수정2012-12-07 15:13:05
    연합뉴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는 새누리당 박근혜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선수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후보 모두 10구단 창단에 찬성했다"며 이들이 "10구단 창단 결정과 대통령 선거는 무관하고, 일부 구단의 반대로 10구단 창단이 좌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답변했다"고 전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30일 두 명의 대선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에 문재인은 "10구단 창단을 찬성하며 일부 구단의 이익 때문에 선수들이 기회를 잃고 야구팬들이 실망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박근혜도 "팬들의 열망과 달리 기득권 유지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10구단 창단 계획이 철회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다. 한편 선수협회는 6일 총회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결정을 내릴 때까지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과 단체 훈련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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