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19점! 삼성생명, 4연승 3위 도약

입력 2012.12.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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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7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8승8패, 승률 5할을 맞춘 삼성생명은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6연패 늪에 빠진 KDB생명은 5승12패로 최하위 부천 하나외환(4승12패)에도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1쿼터를 9-21로 크게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앰버 해리스와 고아라, 이유진 등의 공격이 살아나 27-33, 6점까지 간격을 좁혔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는 해리스와 고아라가 속공 3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해리스의 골밑 득점이 이어져 35-3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3-41로 앞선 3쿼터 후반에는 홍보람의 3점슛과 이미선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9초 전에는 48-43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55-54로 근소하게 앞서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리스의 골밑 돌파와 이미선의 자유투 2개로 59-54로 다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19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국내 선수 중에서는 고아라가 12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이날 21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신정자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얼굴 부위를 다쳐 벤치로 물러나는 바람에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애슐리 로빈슨도 6점, 7리바운드로 해리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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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19점! 삼성생명, 4연승 3위 도약
    • 입력 2012-12-07 19:02:31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7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8승8패, 승률 5할을 맞춘 삼성생명은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6연패 늪에 빠진 KDB생명은 5승12패로 최하위 부천 하나외환(4승12패)에도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1쿼터를 9-21로 크게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앰버 해리스와 고아라, 이유진 등의 공격이 살아나 27-33, 6점까지 간격을 좁혔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는 해리스와 고아라가 속공 3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해리스의 골밑 득점이 이어져 35-3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3-41로 앞선 3쿼터 후반에는 홍보람의 3점슛과 이미선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9초 전에는 48-43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55-54로 근소하게 앞서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해리스의 골밑 돌파와 이미선의 자유투 2개로 59-54로 다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19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국내 선수 중에서는 고아라가 12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이날 21점으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신정자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얼굴 부위를 다쳐 벤치로 물러나는 바람에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애슐리 로빈슨도 6점, 7리바운드로 해리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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