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자유계약으로 신인 12명 입문

입력 2012.12.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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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신인 선발방식에 자유계약제가 다시 도입된 첫해 대학 선수 12명이 자유계약제로 프로에 발을 들여놓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자유선발선수 명단 12명을 공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FC서울을 비롯하여 내년에 1부에서 뛰는 14개 팀 중 12팀이 자유계약으로 신인을 선발했다.

서울은 광운대 출신의 수비수 김남춘(23)을 택했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도 각각 김영찬(19·고려대), 박선주(20·연세대)를 선발, 수비수를 보강했다.

울산 현대와 경남FC는 자유계약제로 선수를 뽑지 않았다.

자유계약으로 선발된 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은 최고 1억5천만원, 기본급(연봉)은 3천600만원으로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

이번에 자유계약제로 선수를 뽑지 않은 구단은 10일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후 내년 2월 말까지 자유계약으로 신인을 영입할 수 있다.

한편, 연맹은 2016년에 자유선발제로만 신인을 뽑기로 한 방침에 따라 2013년 신인선발 때부터 신인 선발에 드래프트제를 도입, 현행 드래프트제와 혼용하기로 했다.

프로축구는 자유계약제로 신인을 뽑아왔지만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는다는 반대 때문에 2006년부터 선발 방식을 드래프트제로 바꿨다.

그러나 K리그의 질적 발전을 위해 자유계약제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여론 때문에 7년 만에 자유계약제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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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자유계약으로 신인 12명 입문
    • 입력 2012-12-07 21:36:17
    연합뉴스
프로축구 신인 선발방식에 자유계약제가 다시 도입된 첫해 대학 선수 12명이 자유계약제로 프로에 발을 들여놓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자유선발선수 명단 12명을 공시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FC서울을 비롯하여 내년에 1부에서 뛰는 14개 팀 중 12팀이 자유계약으로 신인을 선발했다. 서울은 광운대 출신의 수비수 김남춘(23)을 택했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도 각각 김영찬(19·고려대), 박선주(20·연세대)를 선발, 수비수를 보강했다. 울산 현대와 경남FC는 자유계약제로 선수를 뽑지 않았다. 자유계약으로 선발된 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은 최고 1억5천만원, 기본급(연봉)은 3천600만원으로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 이번에 자유계약제로 선수를 뽑지 않은 구단은 10일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후 내년 2월 말까지 자유계약으로 신인을 영입할 수 있다. 한편, 연맹은 2016년에 자유선발제로만 신인을 뽑기로 한 방침에 따라 2013년 신인선발 때부터 신인 선발에 드래프트제를 도입, 현행 드래프트제와 혼용하기로 했다. 프로축구는 자유계약제로 신인을 뽑아왔지만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는다는 반대 때문에 2006년부터 선발 방식을 드래프트제로 바꿨다. 그러나 K리그의 질적 발전을 위해 자유계약제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여론 때문에 7년 만에 자유계약제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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