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유도 올림픽 대표 중 ‘홀로 우승’

입력 2012.12.07 (21:51) 수정 2012.12.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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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리아월드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정경미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유도 중량급 대표주자 정경미.

정경미는 결승에서 만난 국내 맞수 정다운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결국 우세승을 거둔 정경미는 런던에 갔던 국가대표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 챔피언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경미(하이원) : "연습 더 해 한국 여자 유도를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하겠다"

김재범이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남자 81㎏급에선 홍석웅이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홍석웅은 결승에서 연장 38초 만에 정원준에게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홍석웅(한국마사회) : "2년 연속 김재범이 빠진 가운데 우승했는데 다음엔 꼭 김재범을 꺾고 싶다"

남자 유도의 맏형 황희태는 몽골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먼저 유효를 따내 앞서가던 황희태는 기습적인 모두걸기로 한 판을 내주고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90㎏ 급 곽동한도 일본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습니다.

한편,코리아컵 국제 유도대회는 내년부터 우승포인트가 300점으로 늘고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대회로 한 단계 더 격상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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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미, 유도 올림픽 대표 중 ‘홀로 우승’
    • 입력 2012-12-07 21:51:11
    • 수정2012-12-07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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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리아월드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정경미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유도 중량급 대표주자 정경미. 정경미는 결승에서 만난 국내 맞수 정다운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결국 우세승을 거둔 정경미는 런던에 갔던 국가대표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대회 챔피언이 됐습니다. <인터뷰> 정경미(하이원) : "연습 더 해 한국 여자 유도를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하겠다" 김재범이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남자 81㎏급에선 홍석웅이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홍석웅은 결승에서 연장 38초 만에 정원준에게 허벅다리 걸기 절반을 빼앗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홍석웅(한국마사회) : "2년 연속 김재범이 빠진 가운데 우승했는데 다음엔 꼭 김재범을 꺾고 싶다" 남자 유도의 맏형 황희태는 몽골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먼저 유효를 따내 앞서가던 황희태는 기습적인 모두걸기로 한 판을 내주고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90㎏ 급 곽동한도 일본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습니다. 한편,코리아컵 국제 유도대회는 내년부터 우승포인트가 300점으로 늘고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대회로 한 단계 더 격상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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