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맹추위…충청·경기 내륙 ‘한파주의보’

입력 2012.12.07 (21:56) 수정 2012.12.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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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속에 사흘째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에 눈이 오는 모습인데요.

충청지역에 1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집중됐고, 남부 내륙지역도 5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빙판길이 걱정되네요.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맹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 일요일인 모레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지역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한파경보가, 충청과 경기 내륙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가 오래가고 있는데, 언제 풀릴까요?

네, 서울의 경우 나흘째 한낮의 기온도 영하에 머물고 있는데요.

다음주 초까지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고, 주 후반에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추위 속에 서해안지역은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서해상을 지나온 찬 공기가 눈구름을 만들어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 이상, 호남 내륙지역에도 2에서 7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8도, 부산 영하 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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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내내 맹추위…충청·경기 내륙 ‘한파주의보’
    • 입력 2012-12-07 22:00:32
    • 수정2012-12-07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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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속에 사흘째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에 눈이 오는 모습인데요. 충청지역에 1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집중됐고, 남부 내륙지역도 5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 빙판길이 걱정되네요.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맹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 일요일인 모레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지역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한파경보가, 충청과 경기 내륙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가 오래가고 있는데, 언제 풀릴까요? 네, 서울의 경우 나흘째 한낮의 기온도 영하에 머물고 있는데요. 다음주 초까지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고, 주 후반에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추위 속에 서해안지역은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서해상을 지나온 찬 공기가 눈구름을 만들어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 이상, 호남 내륙지역에도 2에서 7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8도, 부산 영하 2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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