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72.27점…‘완벽한 복귀전’

피겨의 김연아가 1년 8개월만에 출전한 공식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김연아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뱀파이어의 키스를 배경음악으로 무결점의 연기를 펼쳐 72.2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59.55점을 받은 2위 제니아 마카로바에 12점이상 앞선 압도적인 점수입니다.

올시즌 여자 선수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출전에 필요한 쇼트 프로그램 최소기술점수 요건도 채웠습니다.

김연아는 오늘밤 12시 45분 레미제라블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