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중앙대, ‘1+3 국제전형’ 결국 폐지키로

입력 2012.12.09 (11:23) 수정 2012.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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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에서 1년동안 교양과 영어 과목을 이수한 후 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이른바 '1+3 (일 플러스 삼) 국제 전형'의 폐쇄 여부를 놓고 교과부와 갈등을 빚어온 한국외대와 중앙대가 결국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외대와 중앙대는 교과부 폐쇄 명령에 따라 1+3 국제 전형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져 운영 실무를 맡은 유학원에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은 지난달 이 전형에 따라 선발한 2013학년도 신입생을 구제하는 방안은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3 국제 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1년 동안 교양과 영어 과목을 이수한 뒤 외국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교과부는 이 전형이 국내 학위와 무관해 고등교육법상 교육 과정 공동 운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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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대·중앙대, ‘1+3 국제전형’ 결국 폐지키로
    • 입력 2012-12-09 11:23:47
    • 수정2012-12-09 13:47:00
    사회
국내 대학에서 1년동안 교양과 영어 과목을 이수한 후 외국 대학으로 진학하는 이른바 '1+3 (일 플러스 삼) 국제 전형'의 폐쇄 여부를 놓고 교과부와 갈등을 빚어온 한국외대와 중앙대가 결국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외대와 중앙대는 교과부 폐쇄 명령에 따라 1+3 국제 전형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져 운영 실무를 맡은 유학원에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학은 지난달 이 전형에 따라 선발한 2013학년도 신입생을 구제하는 방안은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3 국제 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1년 동안 교양과 영어 과목을 이수한 뒤 외국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교과부는 이 전형이 국내 학위와 무관해 고등교육법상 교육 과정 공동 운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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