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혁·함미래, 테니스 국대 선발전 1위

입력 2012.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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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혁(세종시청)과 함미래(NH농협)가 2013년 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조민혁은 9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남자부 2차 선발전에서 6승1패를 기록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주 1차전에서 뽑힌 남녀 각 8명의 선수가 풀리그를 펼쳐 상위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2차 선발전에서 내리 6연승을 달린 조민혁은 전웅선(구미시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복근 파열로 경기를 포기해 1패를 떠안았다.

조민혁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부에서는 조민혁 외에도 나정웅(부천시청·6승1패), 전웅선(5승2패), 임지섭(안성시청·3승4패)이 국가대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함미래가 강서경(수원시청)과의 마지막 경기를 2-1(2-6 7-5 6-2)로 승리하고 6승1패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강서경(수원시청·6승1패), 김주은(고양시청·5승2패), 김선정(구미시청·4승3패)도 함미래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뽑힌 선수 가운데 조민혁과 나정웅, 김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테니스 국가대표는 국내 남녀 랭킹 1,2위 선수와 선발전을 통해 뽑힌 선수, 강화위원회 추천 선수 2명을 포함해 남녀 각 8명씩으로 구성된다.

국내 남녀 랭킹 1,2위인 정석영(건국대), 남현우(산업은행), 한성희(한솔제지), 이소라(원주여고)는 선발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국가대표 자리를 예약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강화위원회를 열어 남녀 추천 선수 2명을 확정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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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혁·함미래, 테니스 국대 선발전 1위
    • 입력 2012-12-09 17:27:42
    연합뉴스
조민혁(세종시청)과 함미래(NH농협)가 2013년 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조민혁은 9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남자부 2차 선발전에서 6승1패를 기록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주 1차전에서 뽑힌 남녀 각 8명의 선수가 풀리그를 펼쳐 상위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2차 선발전에서 내리 6연승을 달린 조민혁은 전웅선(구미시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복근 파열로 경기를 포기해 1패를 떠안았다. 조민혁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부에서는 조민혁 외에도 나정웅(부천시청·6승1패), 전웅선(5승2패), 임지섭(안성시청·3승4패)이 국가대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함미래가 강서경(수원시청)과의 마지막 경기를 2-1(2-6 7-5 6-2)로 승리하고 6승1패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강서경(수원시청·6승1패), 김주은(고양시청·5승2패), 김선정(구미시청·4승3패)도 함미래의 뒤를 이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뽑힌 선수 가운데 조민혁과 나정웅, 김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테니스 국가대표는 국내 남녀 랭킹 1,2위 선수와 선발전을 통해 뽑힌 선수, 강화위원회 추천 선수 2명을 포함해 남녀 각 8명씩으로 구성된다. 국내 남녀 랭킹 1,2위인 정석영(건국대), 남현우(산업은행), 한성희(한솔제지), 이소라(원주여고)는 선발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국가대표 자리를 예약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강화위원회를 열어 남녀 추천 선수 2명을 확정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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