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탁구대표, 세계주니어선수권 출격

입력 2012.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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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한다.

이광선(창원남산고) 남자부 감독과 임정환(두호고) 여자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최근 몇년간 최소 동메달 2개 이상을 수확하는 등 이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왔으나 바레인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최강 중국이 6종목을 석권하는 동안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은 지난해의 굴욕을 씻기 위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2주가량 성인 상비군과 합동훈련을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0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남녀 4명씩 모두 8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선발전 성적순으로 장우진(성수고), 김민혁, 최덕화(이상 창원남산고), 임종훈(대전동산고)이 나선다.

또 여자부는 이다솜, 정유미(이상 단원고), 이시온(문산고), 김별님(상서여정고)이 중국의 아성에 도전한다.

8일 열린 단체전 조 추첨에서 남자는 4번 시드, 여자는 3번 시드를 배정받아 2라운드로 직행, 10일 첫 경기를 치른다.

H조에 속한 남자팀은 1라운드 그룹B(체코·이집트·미국) 1위와 1차전을 치른 뒤 독일과 2차전을 벌인다.

홍콩과 함께 그룹G로 묶인 여자팀은 1라운드 C조(프랑스·인도·호주) 1위와의 1차전에 이어 홍콩과 2차전을 치러 8강행을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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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탁구대표, 세계주니어선수권 출격
    • 입력 2012-12-09 17:39:00
    연합뉴스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한다. 이광선(창원남산고) 남자부 감독과 임정환(두호고) 여자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최근 몇년간 최소 동메달 2개 이상을 수확하는 등 이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왔으나 바레인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최강 중국이 6종목을 석권하는 동안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은 지난해의 굴욕을 씻기 위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2주가량 성인 상비군과 합동훈련을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0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남녀 4명씩 모두 8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선발전 성적순으로 장우진(성수고), 김민혁, 최덕화(이상 창원남산고), 임종훈(대전동산고)이 나선다. 또 여자부는 이다솜, 정유미(이상 단원고), 이시온(문산고), 김별님(상서여정고)이 중국의 아성에 도전한다. 8일 열린 단체전 조 추첨에서 남자는 4번 시드, 여자는 3번 시드를 배정받아 2라운드로 직행, 10일 첫 경기를 치른다. H조에 속한 남자팀은 1라운드 그룹B(체코·이집트·미국) 1위와 1차전을 치른 뒤 독일과 2차전을 벌인다. 홍콩과 함께 그룹G로 묶인 여자팀은 1라운드 C조(프랑스·인도·호주) 1위와의 1차전에 이어 홍콩과 2차전을 치러 8강행을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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