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청와대 초청 특별 공연

팝페라 테너 임형주(26)가 10일 청와대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늘 오전 11시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분야 후원단체 격려 행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청와대를 다섯 번째 공식 방문한 임형주는 이날 피아니스트 이성환의 반주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한국 가곡 '선구자', 성가곡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대한암협회, 국제백신연구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등 복지 후원 단체의 단체장, 임원,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임형주는 지난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독창회 '클래식 스타일'을 열어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오는 2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동명의 타이틀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