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총리 “IMF에 구제금융 연기 요청”

입력 2012.12.12 (06: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히샴 칸딜 이집트 총리가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들어 국제통화기금 IMF에 48억 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칸딜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무르시 대통령이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세금 인상 프로그램을 보류한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딜 총리는 재정난을 해결하려면 긴축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 투표를 앞두고 있는 등 최근 지속되는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세금 인상 조치를 보류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 총리 “IMF에 구제금융 연기 요청”
    • 입력 2012-12-12 06:14:26
    국제
히샴 칸딜 이집트 총리가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들어 국제통화기금 IMF에 48억 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칸딜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무르시 대통령이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세금 인상 프로그램을 보류한 데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딜 총리는 재정난을 해결하려면 긴축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새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 투표를 앞두고 있는 등 최근 지속되는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세금 인상 조치를 보류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