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제주 공략…“민생·국민 최우선”

입력 2012.12.12 (08:05) 수정 2012.12.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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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어제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막바지 표밭을 다졌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민생은 외면한 채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신당부터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지난 7월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서울 영등포를 다시 찾았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꼭 실천하겠습니다."

제주를 찾아선 민생이 어려운데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당 창당할 생각부터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과거 민주당 깨고 열우당 만들었듯이 참여정부와 똑같이 하다는 것이다.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주 신공항 건설과 제주 4·3 추모 기념일 제정 등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군 복무 사병의 월급을 두 배로 올리고 복무 기간 만큼 직장 정년을 연장시켜주는 국방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 민생 공약은 세입 135조 원, 세출 131조 원 규모로, 모두 재원 조달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등은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동서화합을 호소했습니다.

이봉걸 씨 등 천하장사단 18명과 전직 대사 모임 등 박 후보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은 울산과 경북, 대구와 충북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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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2 08: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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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어제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막바지 표밭을 다졌습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선 민생은 외면한 채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신당부터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지난 7월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서울 영등포를 다시 찾았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중산층을 70%로 늘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꼭 실천하겠습니다." 제주를 찾아선 민생이 어려운데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당 창당할 생각부터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과거 민주당 깨고 열우당 만들었듯이 참여정부와 똑같이 하다는 것이다.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주 신공항 건설과 제주 4·3 추모 기념일 제정 등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군 복무 사병의 월급을 두 배로 올리고 복무 기간 만큼 직장 정년을 연장시켜주는 국방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후보 민생 공약은 세입 135조 원, 세출 131조 원 규모로, 모두 재원 조달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등은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동서화합을 호소했습니다. 이봉걸 씨 등 천하장사단 18명과 전직 대사 모임 등 박 후보 지지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은 울산과 경북, 대구와 충북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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