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낼 때까지 조용!’ 독특한 응원법

입력 2012.1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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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주 ‘테일러 대학교’의 전통 있는 응원법이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대학 농구 대표팀 팬들이 크리스마스 연휴 첫 홈경기에서 펼치는 일명 <고요한 밤>이란 응원법인데요.

수많은 팬들은 경기가 시작된 후, 어떤 응원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지만 10점을 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의 엄청난 환호를 쏟아냅니다.

그동안 참아온 에너지를 마구마구 분출하는 모습이 경기장이 아니라 파티장에 온 것 같죠?

이 독특한 응원법은 20여 년 전, 한 코치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는데요.

처음에는 대학 캠퍼스의 작은 이벤트였지만, 지금은 이 지역 주민들까지 몰려드는 축제로까지 부상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크리스마스와 송년회를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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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점 낼 때까지 조용!’ 독특한 응원법
    • 입력 2012-12-12 10:07:36
    농구
미국 인디애나 주 ‘테일러 대학교’의 전통 있는 응원법이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대학 농구 대표팀 팬들이 크리스마스 연휴 첫 홈경기에서 펼치는 일명 <고요한 밤>이란 응원법인데요. 수많은 팬들은 경기가 시작된 후, 어떤 응원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지만 10점을 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의 엄청난 환호를 쏟아냅니다. 그동안 참아온 에너지를 마구마구 분출하는 모습이 경기장이 아니라 파티장에 온 것 같죠? 이 독특한 응원법은 20여 년 전, 한 코치의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는데요. 처음에는 대학 캠퍼스의 작은 이벤트였지만, 지금은 이 지역 주민들까지 몰려드는 축제로까지 부상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크리스마스와 송년회를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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