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의자 사진 유출’ 감찰 결과 금주내 경찰 통보

입력 2012.12.12 (10:51) 수정 2012.12.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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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모 검사와 성관계를 맺은 여성 피의자의 사진이 검찰 내부에서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 결과를 이번주 안에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해당 여성의 사진을 조회한 기록이 남아있는 검사와 검찰 수사관,실무관 등 24명의 휴대전화 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일이나 모레 경찰에 관련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수사실무협의회에서, 해당 여성 사진을 조회한 검찰 직원들의 명단 등을 넘겨주면 일주일 동안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관련 자료 일체를 통보하겠다고 경찰에 제안했습니다.

한편 감찰본부는 사건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박모 검사와 관련해, 강력부 수사관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박 검사나 매형 김모 변호사의 소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강력부 수사관 등은 순수한 참고인 신분으로, 감찰이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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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피의자 사진 유출’ 감찰 결과 금주내 경찰 통보
    • 입력 2012-12-12 10:51:35
    • 수정2012-12-12 13:56:24
    사회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모 검사와 성관계를 맺은 여성 피의자의 사진이 검찰 내부에서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 결과를 이번주 안에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해당 여성의 사진을 조회한 기록이 남아있는 검사와 검찰 수사관,실무관 등 24명의 휴대전화 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일이나 모레 경찰에 관련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수사실무협의회에서, 해당 여성 사진을 조회한 검찰 직원들의 명단 등을 넘겨주면 일주일 동안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관련 자료 일체를 통보하겠다고 경찰에 제안했습니다. 한편 감찰본부는 사건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박모 검사와 관련해, 강력부 수사관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박 검사나 매형 김모 변호사의 소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강력부 수사관 등은 순수한 참고인 신분으로, 감찰이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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