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컵대회 4부리그 팀에 ‘굴욕패’

입력 2012.12.12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컵대회에서 4부 리그 클럽에 지는 수모를 당했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브래드포드의 코랄 윈도즈 경기장에서 열린 브래드포드 시티와의 2012-2013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브래드포드 시티는 올 시즌 4부 리그인 리그2에서도 4위를 달리는 상대적 약체다.

1999-2000시즌, 2000-2001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했으나 이후 재정난을 겪으며 강등에 강등을 거듭한 클럽이다.

아스널은 주축 선수들이 모두 투입됐다.

슈팅수가 28-5, 볼 점유율이 63%에 이르는 등 일방적 공세를 부었으나 상대 골문을 한 차례밖에 열지 못했다.

브래드포드는 전반 16분 개리 톰슨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잠그기를 시도했으나 후반 43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에게 만회골을 맞았다.

아스널은 승부차기에서 산티 카솔라, 마루아네 샤마크,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실축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컵대회 8강 탈락으로 궁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벵거 감독은 그렇지 않아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7위로 처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스널, 컵대회 4부리그 팀에 ‘굴욕패’
    • 입력 2012-12-12 10:59:18
    연합뉴스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컵대회에서 4부 리그 클럽에 지는 수모를 당했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브래드포드의 코랄 윈도즈 경기장에서 열린 브래드포드 시티와의 2012-2013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브래드포드 시티는 올 시즌 4부 리그인 리그2에서도 4위를 달리는 상대적 약체다. 1999-2000시즌, 2000-2001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했으나 이후 재정난을 겪으며 강등에 강등을 거듭한 클럽이다. 아스널은 주축 선수들이 모두 투입됐다. 슈팅수가 28-5, 볼 점유율이 63%에 이르는 등 일방적 공세를 부었으나 상대 골문을 한 차례밖에 열지 못했다. 브래드포드는 전반 16분 개리 톰슨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잠그기를 시도했으나 후반 43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에게 만회골을 맞았다. 아스널은 승부차기에서 산티 카솔라, 마루아네 샤마크,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실축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컵대회 8강 탈락으로 궁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벵거 감독은 그렇지 않아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7위로 처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