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대형마트 매출 순위 바꿨다

입력 2012.1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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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의 여파가 대형마트의 올해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알뜰상품'의 판매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가 상품군별 올해 매출 순위를 결산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커피믹스와 봉지라면, 20kg들이 쌀, 흰우유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반면 명절 선물로 저렴한 통조림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통조림 매출이 지난해보다 22% 늘어 판매순위도 7위에서 두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른바 '반값TV'도 인기로 인해 46인치 미만 LED TV 판매가 73% 늘어 지난해 25위에서 올해는 6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매출에서도 저가 제품의 매출이 늘어 대기업 화장품은 순위가 떨어진 반면 중견 기업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고 48%까지 증가했습니다.

외식 대체 소비도 늘어 생선회가 18%, 한우팩 상품이 52%, 레드와인이 23%, 고급치즈가 5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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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경기가 대형마트 매출 순위 바꿨다
    • 입력 2012-12-12 11:02:24
    경제
불경기의 여파가 대형마트의 올해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알뜰상품'의 판매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가 상품군별 올해 매출 순위를 결산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커피믹스와 봉지라면, 20kg들이 쌀, 흰우유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반면 명절 선물로 저렴한 통조림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통조림 매출이 지난해보다 22% 늘어 판매순위도 7위에서 두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른바 '반값TV'도 인기로 인해 46인치 미만 LED TV 판매가 73% 늘어 지난해 25위에서 올해는 6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매출에서도 저가 제품의 매출이 늘어 대기업 화장품은 순위가 떨어진 반면 중견 기업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고 48%까지 증가했습니다. 외식 대체 소비도 늘어 생선회가 18%, 한우팩 상품이 52%, 레드와인이 23%, 고급치즈가 5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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