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로켓 발사 논의 긴급 소집

입력 2012.12.12 (11:29) 수정 2012.12.12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 시간 12일 오전 11시, 한국 기준 내일 새벽 1시에 긴급 소집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확인되자 즉각 안보리 의장국인 모로코에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가 소집되면 문안 조율 과정을 거쳐 구체적 결과물을 내놓는 데는 통상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지난 4월의 경우, 이례적으로 로켓 발사 사흘만에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내용이 담긴 의장 성명을 만장 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도 발사 전에 북한의 행동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빨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北로켓 발사 논의 긴급 소집
    • 입력 2012-12-12 11:29:59
    • 수정2012-12-12 13:11:03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지 시간 12일 오전 11시, 한국 기준 내일 새벽 1시에 긴급 소집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이 확인되자 즉각 안보리 의장국인 모로코에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가 소집되면 문안 조율 과정을 거쳐 구체적 결과물을 내놓는 데는 통상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지난 4월의 경우, 이례적으로 로켓 발사 사흘만에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내용이 담긴 의장 성명을 만장 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도 발사 전에 북한의 행동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빨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