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 속으로] 아르헨티나 은세공
입력 2012.12.12 (11:09)
수정 2012.1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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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의 발생지이자 골동품 시장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산텔모.
이곳에선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세계 최대의 벼룩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은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시장 주변엔 은세공 전문가들이 살고 있는데요.
파샤롤 씨는 6대째 가업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증조할아버지의 초상화입니다. 18세기의 복장을 하고 있지요.”
생활용품부터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은세공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은장미입니다.
꽃잎 하나하나 정말 섬세하죠?
은장미 한 송이의 가격은 최소 200만 원.
비싼 건 80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은장미는 네덜란드 공주와 왕비가 소장하고 있어요. 이렇게 작은 구김까지 살려 정말 자연스러운 장미의 모습을 만들었죠.”
아르헨티나의 인디오 부족이 하던 은 장신구 역시 가치가 높습니다.
은세공의 시작은 은 덩어리를 불에 녹이는 겁니다.
파샤롤 씨는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은세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낡은 도구들이 역사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이 도구는 할아버지 때부터 쓰던 것으로 백 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식탁입니다.
일일이 망치로 두들겨 제품을 완성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은 제품들.
이 중에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휘봉인데요.
오로지 대통령만이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은세공 장인) : “페론 대통령부터 현재 대통령의 지휘봉까지 모두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수공예품으로 손꼽히는 은 세공품.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세계 최대의 벼룩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은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시장 주변엔 은세공 전문가들이 살고 있는데요.
파샤롤 씨는 6대째 가업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증조할아버지의 초상화입니다. 18세기의 복장을 하고 있지요.”
생활용품부터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은세공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은장미입니다.
꽃잎 하나하나 정말 섬세하죠?
은장미 한 송이의 가격은 최소 200만 원.
비싼 건 80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은장미는 네덜란드 공주와 왕비가 소장하고 있어요. 이렇게 작은 구김까지 살려 정말 자연스러운 장미의 모습을 만들었죠.”
아르헨티나의 인디오 부족이 하던 은 장신구 역시 가치가 높습니다.
은세공의 시작은 은 덩어리를 불에 녹이는 겁니다.
파샤롤 씨는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은세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낡은 도구들이 역사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이 도구는 할아버지 때부터 쓰던 것으로 백 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식탁입니다.
일일이 망치로 두들겨 제품을 완성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은 제품들.
이 중에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휘봉인데요.
오로지 대통령만이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은세공 장인) : “페론 대통령부터 현재 대통령의 지휘봉까지 모두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수공예품으로 손꼽히는 은 세공품.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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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2 11:38:49
- 수정2012-12-12 15:51:14
탱고의 발생지이자 골동품 시장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산텔모.
이곳에선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세계 최대의 벼룩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은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시장 주변엔 은세공 전문가들이 살고 있는데요.
파샤롤 씨는 6대째 가업을 잇고 있습니다.
<녹취> “증조할아버지의 초상화입니다. 18세기의 복장을 하고 있지요.”
생활용품부터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은세공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은장미입니다.
꽃잎 하나하나 정말 섬세하죠?
은장미 한 송이의 가격은 최소 200만 원.
비싼 건 80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은장미는 네덜란드 공주와 왕비가 소장하고 있어요. 이렇게 작은 구김까지 살려 정말 자연스러운 장미의 모습을 만들었죠.”
아르헨티나의 인디오 부족이 하던 은 장신구 역시 가치가 높습니다.
은세공의 시작은 은 덩어리를 불에 녹이는 겁니다.
파샤롤 씨는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은세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낡은 도구들이 역사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파샤롤(은세공 장인) : “이 도구는 할아버지 때부터 쓰던 것으로 백 년이 넘었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식탁입니다.
일일이 망치로 두들겨 제품을 완성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은 제품들.
이 중에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휘봉인데요.
오로지 대통령만이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카를로스(은세공 장인) : “페론 대통령부터 현재 대통령의 지휘봉까지 모두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수공예품으로 손꼽히는 은 세공품.
전통을 지키는 장인들이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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