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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 로켓 어떻게 발사 됐나?
입력 2012.12.12 (12:30) 수정 2012.12.12 (13:1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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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로켓은 지난 4월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서해안의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과정을 기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 1998년과 2006년, 2009년 세 차례 모두 동해안의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서해안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를 발사했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 규모도 커졌고, 발사대 등 시설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무수단리 발사장에 비해 규모는 3배 정도 큽니다.

엔진 연소시험장은 만약에 있을지 모를 폭발에 대비해 산 넘어 바닷가에 자리해있고, 로켓단 조립과 점검동, 위성과 탄두 조립동, 발사통제동, 추적장치 등이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중순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에서 관련 부품이 동창리 발사장으로 옮겨진 동향을 포착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발사장 내 조립동에서 동체 조립과 점검에 들어갔고 발사를 예고한 직후인 지난 3일 발사대에 1단계 로켓을 장착했습니다.

이후 3단까지 모두 장착된 로켓에 액체 연료를 주입하며 발사 임박을 알렸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발사 실패 이후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발사에 실패한 광명성 3호의 2호기를 탑재한 은하 3호는 3단계 로켓 추진체 방식으로, 1단계 로켓 위에 2단계 로켓을, 그 위에 소형의 3단 로켓을 잇는 방식입니다.

북한이 로켓 맨 상단에 인공위성을 실으면 우주 발사체가 되지만 탄두를 넣으면 장거리 미사일이 됩니다.

국제 사회는 광명성 3호가 실용성이 떨어지는 위성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한 포장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北 장거리 로켓 어떻게 발사 됐나?
    • 입력 2012-12-12 12:36:38
    • 수정2012-12-12 13:12:37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로켓은 지난 4월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서해안의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과정을 기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은 지난 1998년과 2006년, 2009년 세 차례 모두 동해안의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서해안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3호를 발사했습니다.

동창리 발사장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 규모도 커졌고, 발사대 등 시설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무수단리 발사장에 비해 규모는 3배 정도 큽니다.

엔진 연소시험장은 만약에 있을지 모를 폭발에 대비해 산 넘어 바닷가에 자리해있고, 로켓단 조립과 점검동, 위성과 탄두 조립동, 발사통제동, 추적장치 등이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달 중순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에서 관련 부품이 동창리 발사장으로 옮겨진 동향을 포착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발사장 내 조립동에서 동체 조립과 점검에 들어갔고 발사를 예고한 직후인 지난 3일 발사대에 1단계 로켓을 장착했습니다.

이후 3단까지 모두 장착된 로켓에 액체 연료를 주입하며 발사 임박을 알렸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발사 실패 이후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발사에 실패한 광명성 3호의 2호기를 탑재한 은하 3호는 3단계 로켓 추진체 방식으로, 1단계 로켓 위에 2단계 로켓을, 그 위에 소형의 3단 로켓을 잇는 방식입니다.

북한이 로켓 맨 상단에 인공위성을 실으면 우주 발사체가 되지만 탄두를 넣으면 장거리 미사일이 됩니다.

국제 사회는 광명성 3호가 실용성이 떨어지는 위성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한 포장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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