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입력 2012.12.12 (12:47) 수정 2012.12.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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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우리 금융시장 반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직 금융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파가 조금씩은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74% 오르고 환율은 1원 90전 내린 상황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발사 소식 직후 한때 0.16%까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그러다 오전에는 0.3% 를 넘나들며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지금은 0.1% 수준까지 상승폭을 줄이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1080원 선을 내줘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한때 2원 이상 하락했다가 발사 소식으로 1원 45전까지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하락폭은 점점 줄어서 지금은 1원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보였을 때 비상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도 금융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 오후에도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불안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비상 대응 계획대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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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로켓 발사’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 입력 2012-12-12 12:50:18
    • 수정2012-12-12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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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우리 금융시장 반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직 금융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파가 조금씩은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74% 오르고 환율은 1원 90전 내린 상황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발사 소식 직후 한때 0.16%까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그러다 오전에는 0.3% 를 넘나들며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지금은 0.1% 수준까지 상승폭을 줄이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1080원 선을 내줘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한때 2원 이상 하락했다가 발사 소식으로 1원 45전까지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하락폭은 점점 줄어서 지금은 1원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앞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보였을 때 비상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기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도 금융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 오후에도 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불안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비상 대응 계획대로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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