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北 로켓 발사 규탄…단호한 대응 주문

정치권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대한민국과 세계에 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이 아무리 대선에 개입하려 해도 우리 국민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북한 제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행동하라고 촉구한 뒤 정부와 새누리당이 안보 사안을 선거에 악용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국제 사회를 무시하고 남북 관계에 위협이 될 만한 어떠한 행위도 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북한과 즉각적인 대화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관련국들은 대화채널을 가동해 한반도와 주변정세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