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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3총사 “亞팀 우승 이끌겠다”
입력 2012.12.12 (13:58) 연합뉴스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2012 로열트로피에 출전한 '코리언 트리오'가 아시아팀의 우승에 힘을 싣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 중 '맏형'인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12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이끌고 왔기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후배 배상문(26·캘러웨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함께 아시아 대표 선수 8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팀은 2009년을 제외하고는 우승한 적이 없어 올해 어느 때보다 정상 탈환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양용은은 지브 밀카 싱(41·인도)과 함께 아시아팀 선수 중에서는 가장 베테랑이기에 어깨가 무겁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를 제패한 선수답게 양용은은 브루나이에서도 줄곧 사인과 사진을 원하는 팬들에 둘러싸여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브루나이에는 처음 왔는데 날씨가 무척 덥기는 하지만 대회 장소가 마음에 들어 전체적으로 좋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2년 연속 아시아 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김경태의 각오도 남다르다.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뒤 지난해 대회에 출전한 김경태는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포섬과 싱글 매치에서는 승점을 따내지 못해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당시 아시아팀도 아시아팀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등을 앞세워 둘째 날까지 6-2로 앞섰지만, 마지막 날 유럽팀에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김경태는 "지난해 역전패를 당하고 제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아시아팀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JGTO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로열트로피에 처음 출전한다.

배상문은 "한·일 국가대항전 외에 이런 큰 대회는 처음이라 더욱 신경 써서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이곳의 분위기와 문화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면서 "많은 선수와 더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과 연습라운드를 치른 선수들은 13일 프로암 대회 및 조추첨을 거쳐 14일부터 사흘간 포섬 및 포볼, 싱글 매치를 펼친다.
  • 한국 골프 3총사 “亞팀 우승 이끌겠다”
    • 입력 2012-12-12 13:58:04
    연합뉴스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2012 로열트로피에 출전한 '코리언 트리오'가 아시아팀의 우승에 힘을 싣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 중 '맏형'인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12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이끌고 왔기 때문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후배 배상문(26·캘러웨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함께 아시아 대표 선수 8명 중에 이름을 올렸다.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팀은 2009년을 제외하고는 우승한 적이 없어 올해 어느 때보다 정상 탈환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양용은은 지브 밀카 싱(41·인도)과 함께 아시아팀 선수 중에서는 가장 베테랑이기에 어깨가 무겁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를 제패한 선수답게 양용은은 브루나이에서도 줄곧 사인과 사진을 원하는 팬들에 둘러싸여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브루나이에는 처음 왔는데 날씨가 무척 덥기는 하지만 대회 장소가 마음에 들어 전체적으로 좋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2년 연속 아시아 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김경태의 각오도 남다르다.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뒤 지난해 대회에 출전한 김경태는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포섬과 싱글 매치에서는 승점을 따내지 못해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당시 아시아팀도 아시아팀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등을 앞세워 둘째 날까지 6-2로 앞섰지만, 마지막 날 유럽팀에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김경태는 "지난해 역전패를 당하고 제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아시아팀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JGTO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로열트로피에 처음 출전한다.

배상문은 "한·일 국가대항전 외에 이런 큰 대회는 처음이라 더욱 신경 써서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일단 이곳의 분위기와 문화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면서 "많은 선수와 더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과 연습라운드를 치른 선수들은 13일 프로암 대회 및 조추첨을 거쳐 14일부터 사흘간 포섬 및 포볼, 싱글 매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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