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로켓 발사 성공 추정”

입력 2012.12.12 (16:07) 수정 2012.1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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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로켓의 1, 2, 3단 추진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분리됐으며 한미 군사당국은 탑재물이 일단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위성의 정상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최종 확인하는데 적어도 12시간이 걸리며 과학 기술적인 내용이고 우리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미 측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앞서 지난 8일 지대지 미사일 KN-02(케이 엔 오투) 2발을 발사했고, 군은 추가 국지도발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진돗개' 둘을 발령했습니다.

북한군은 예년에 비해 동계훈련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발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강화된 대북정보경계태세 워치콘 2를 유지하고 서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과 조기경보기 등도 그대로 대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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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 로켓 발사 성공 추정”
    • 입력 2012-12-12 16:07:02
    • 수정2012-12-12 16:51:57
    정치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은하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로켓의 1, 2, 3단 추진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분리됐으며 한미 군사당국은 탑재물이 일단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위성의 정상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최종 확인하는데 적어도 12시간이 걸리며 과학 기술적인 내용이고 우리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미 측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앞서 지난 8일 지대지 미사일 KN-02(케이 엔 오투) 2발을 발사했고, 군은 추가 국지도발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진돗개' 둘을 발령했습니다. 북한군은 예년에 비해 동계훈련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발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강화된 대북정보경계태세 워치콘 2를 유지하고 서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과 조기경보기 등도 그대로 대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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