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피해여성 김복선 할머니 별세

입력 2012.1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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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종군피해여성인 김복선 할머니가 향년 86살로 숨졌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김복선 할머니가 며칠 전 건강이 악화돼 중화자실로 옮겨진 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종군피해여성 가운데 생존자는 59명으로 줄었습니다.

정신대대책협의회는 1926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 김복순 할머니는 18살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종군피해여성으로 끌려가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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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군피해여성 김복선 할머니 별세
    • 입력 2012-12-12 16:07:51
    사회
일제강점기 종군피해여성인 김복선 할머니가 향년 86살로 숨졌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김복선 할머니가 며칠 전 건강이 악화돼 중화자실로 옮겨진 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종군피해여성 가운데 생존자는 59명으로 줄었습니다. 정신대대책협의회는 1926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 김복순 할머니는 18살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종군피해여성으로 끌려가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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