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관심’ 경보 또 발령…이번 겨울 네번째

입력 2012.12.12 (17:14) 수정 2012.1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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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파가 계속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네번째인데, 전력사용이 다시 느는 지금부터가 또 고빕니다.

보도에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력당국은 오늘 아침 8시 51분 전력 수급 경보 두번째 단계인 '관심'을 발령했습니다.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력 관심 경보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네번째로, 평일 기준으로는 지난 금요일 이후 나흘 연속입니다.

전력당국의 긴급 조치로 예비전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오전 11시 40분을 기해 일단 관심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다가오면서 다시 전력 사용이 늘고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요가 최대가 되는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전력 수요가 742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은 263만 킬로와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력 경보 세번째 단계인 '주의'까지 발령될 수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현재 산업체 수요관리 190만 킬로와트, 민간 발전기 가동 60만 킬로와트 등 모두 4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급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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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수급 ‘관심’ 경보 또 발령…이번 겨울 네번째
    • 입력 2012-12-12 17:15:49
    • 수정2012-12-12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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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파가 계속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네번째인데, 전력사용이 다시 느는 지금부터가 또 고빕니다. 보도에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력당국은 오늘 아침 8시 51분 전력 수급 경보 두번째 단계인 '관심'을 발령했습니다.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력 관심 경보 발령은 이번 겨울 들어 네번째로, 평일 기준으로는 지난 금요일 이후 나흘 연속입니다. 전력당국의 긴급 조치로 예비전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오전 11시 40분을 기해 일단 관심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다가오면서 다시 전력 사용이 늘고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요가 최대가 되는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전력 수요가 7420만 킬로와트, 예비전력은 263만 킬로와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력 경보 세번째 단계인 '주의'까지 발령될 수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현재 산업체 수요관리 190만 킬로와트, 민간 발전기 가동 60만 킬로와트 등 모두 4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급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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