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오늘 첫 자율휴무 실시

전국의 대형마트가 오늘 첫 자율휴무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영업을 하지 않은 대형마트는 지자체가 의무휴업 대상으로 지정한 매장을 제외하고 모두 284곳이었고, 기업형슈퍼마켓 932곳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이번 자율휴무는 유통업체 모임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추구하겠다며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자율휴무 사실을 몰랐던 고객들로 인해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만 매장에 들렀다 되돌아 간 차량이 1천2백여 대에 달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