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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찾은’ 동부, KT 제물 7연패 끝
입력 2012.12.12 (21:06) 수정 2012.12.12 (21:41)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맥을 못 추던 원주 동부가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동부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이승준이 17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공격을 이끌어 부산 KT를 72-62로 물리쳤다.

동부는 KT를 상대로 5연승을 올려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달 9일부터 이어오던 패배의 늪에서 벗어난 동부는 9위(5승14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시즌 중반에 반격할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부는 지난달 정규리그를 잠시 쉬고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이 반전의 계기가 된 듯했다.

이 대회에서 동부는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 잘 나가는 울산 모비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강동희 감독과 선수들도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 덕인지 이날 KT를 만난 동부는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까지 38-34로 간신히 앞서던 동부는 3쿼터 들어 이승준 등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51-45까지 점수를 벌렸다.

4쿼터에서는 줄리안 센슬리가 혼자 9점을 올리며 KT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KT의 서장훈은 10득점으로 통산 1천300점을 넘어서 1천309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고양체육관에서는 중위권 구단들의 연장 혈투가 펼쳐졌다.

LG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85-84로 따돌렸다.

김영환이 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접전이 50분 동안 이어졌다.

LG는 종료 3분58초를 남기고 68-57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의 뒷심은 강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8점, 전태풍이 3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68-68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은 1차 연장에서도 치고받는 접전을 펼치다가 77-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가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77-73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남은 시간에 전태풍, 스캇 메리트가 자유투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종료 2분4초를 남기고 85-79로 달아났으나 또 오리온스의 뒷심에 고전했다.

오리온스는 종료 29.8초를 남기고 메리트, 김종범,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84-8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종료 직전에 최진수가 노린 골밑 버저비터가 불발해 땅을 쳤다.
  • ‘자신감 찾은’ 동부, KT 제물 7연패 끝
    • 입력 2012-12-12 21:06:43
    • 수정2012-12-12 21:41:50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맥을 못 추던 원주 동부가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동부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이승준이 17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공격을 이끌어 부산 KT를 72-62로 물리쳤다.

동부는 KT를 상대로 5연승을 올려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달 9일부터 이어오던 패배의 늪에서 벗어난 동부는 9위(5승14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시즌 중반에 반격할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부는 지난달 정규리그를 잠시 쉬고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이 반전의 계기가 된 듯했다.

이 대회에서 동부는 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 잘 나가는 울산 모비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강동희 감독과 선수들도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 덕인지 이날 KT를 만난 동부는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까지 38-34로 간신히 앞서던 동부는 3쿼터 들어 이승준 등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51-45까지 점수를 벌렸다.

4쿼터에서는 줄리안 센슬리가 혼자 9점을 올리며 KT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KT의 서장훈은 10득점으로 통산 1천300점을 넘어서 1천309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는 못했다.

고양체육관에서는 중위권 구단들의 연장 혈투가 펼쳐졌다.

LG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85-84로 따돌렸다.

김영환이 2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접전이 50분 동안 이어졌다.

LG는 종료 3분58초를 남기고 68-57로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의 뒷심은 강했다.

리온 윌리엄스가 8점, 전태풍이 3점을 연속으로 몰아쳐 68-68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은 1차 연장에서도 치고받는 접전을 펼치다가 77-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가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77-73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리온스는 남은 시간에 전태풍, 스캇 메리트가 자유투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종료 2분4초를 남기고 85-79로 달아났으나 또 오리온스의 뒷심에 고전했다.

오리온스는 종료 29.8초를 남기고 메리트, 김종범,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84-8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종료 직전에 최진수가 노린 골밑 버저비터가 불발해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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