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여야 후보 막판 표심 잡기 행보

입력 2012.12.13 (06:46) 수정 2012.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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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을, 문재인 후보는 호남지역을 찾아 릴레이 유세를 이어갑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세지역인 경북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박근혜 후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확실한 국가관과 안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포항) : "여러분 꼭 이번 선거에서 국가관이 확실한 그런 세력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생은 외면하고, 아이패드 커닝 등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TV 토론 때 가지고 갔던 가방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노조와 노동 현안을 논의하겠다며, 노동계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져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모임인 국가원로 회의와 전직 언론인 등이 지지를 선언했지만, 이만섭 전 의장은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충청권을 찾아 정권 교체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국민은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현 정권의 안주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후보 : "청주 시민들과 충북 도민들이 결심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 진짜 민생 대통령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의 대결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도 잇따라 소설가 황석영 씨 등 문화예술인들과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강원지역을 돌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권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문재인 후보는 호남 지역 민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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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6, 여야 후보 막판 표심 잡기 행보
    • 입력 2012-12-13 06:46:18
    • 수정2012-12-13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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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을, 문재인 후보는 호남지역을 찾아 릴레이 유세를 이어갑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세지역인 경북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 박근혜 후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확실한 국가관과 안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포항) : "여러분 꼭 이번 선거에서 국가관이 확실한 그런 세력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생은 외면하고, 아이패드 커닝 등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TV 토론 때 가지고 갔던 가방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노조와 노동 현안을 논의하겠다며, 노동계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져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모임인 국가원로 회의와 전직 언론인 등이 지지를 선언했지만, 이만섭 전 의장은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충청권을 찾아 정권 교체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국민은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박근혜 후보는 현 정권의 안주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후보 : "청주 시민들과 충북 도민들이 결심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 진짜 민생 대통령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민생을 살리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시킨 특권연대의 대결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도 잇따라 소설가 황석영 씨 등 문화예술인들과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강원지역을 돌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권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문재인 후보는 호남 지역 민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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